[코로나19] 1차 백신접종 50만명 넘어…이상반응 1073건 늘어 총 68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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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3-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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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로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1일 0시 기준 신규 백신 접종자가 5만1100명 늘어 누적 50만63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첫 접종 이후 13일만에 누적 접종자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0.97%에 해당한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48만7704명, 화이자 1만2931명 등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073건이 늘어 이날 0시 기준 총 6859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 비율은 약 1.37%다. 신규 의심사례 중 사망이나 중증 의심 사례는 없었다. 대신 일반 사례로 분류됐던 1건이 중증 의심사례로 재분류됐다.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호흡곤란 증상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7건 추가됐으며, 나머지 106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사망 사례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추가로 신고된 사망 등 중증 사례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피해조사반을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평가 결과 역시 매주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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