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35만 돌파 목전…개봉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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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3-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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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나리' 포스터]

영화 '미나리'가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1위 중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전날 2만1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34만6304명이다. 개봉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예매율도 20.2%로 가장 높다.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제78회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까지 전 세계 영화제 90관왕, 18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바로미터'라 불리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미국 감독 조합상에도 정이삭 감독이 이름을 올려 아카데미 입성에도 기대가 커지는 중.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15일 감독,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하고 4월 개최된다.

특히 극 중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피닉스, 온라인 여성, 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까지 총 30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미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미나리'는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가 제작을 맡고,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가 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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