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거리두기 지속에 결국 콘서트 취소…온라인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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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3-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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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사진=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소라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인터파크티켓은 10일 '2021 이소라 콘서트' 취소를 공지했다.

앞서 이소라는 지난해 12월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3월로 연기했다. 당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하면서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지만, 3월에도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 뒤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는 가운데 이소라 소속사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이소라가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소라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콘서트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소라는 60분간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밝은 에너지는 물론, 특유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팬들에게 감동과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STRAW MUSIC WITH 이소라' 티켓은 스트로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컬쳐랜드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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