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6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 모집 성공

백준무 기자입력 : 2021-03-10 09:50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바젤 3 적격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수요 모집을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5년과 10년 형태의 콜옵션으로 진행됐다. 5년 콜옵션 4300억원은 2.94%, 10년 콜옵션 1700억원은 3.30%의 금리로 수요 모집을 완료했다.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고,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한 그룹의 성장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과 신용도를 기반으로 보험사, 공익재단, 공제회 등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증권신고서 금액보다 2000억원 많은 6000억원 규모의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금융은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게 됐다. 그룹의 총자본(BIS)비율은 2020년말 대비 0.24% 포인트 높아진 16.0%,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70% 포인트 개선된 11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비한 선제적 성장 여력 확보 및 자본 적정성 강화와 동시에 투자자, 만기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 등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자본 관리를 기반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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