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여권' 관련주 들썩...중국 발급시작, 국내 업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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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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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여권' 발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거래일 대비 0.39% 오른 3820원에 거래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기술을 통한 신원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백신여권 관련주로 거론되는 아이크래프트는 6.86%(6230원), 케어랩스는 0.44%(1만1500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인터넷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기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조방지와 추적 솔루션인 '브랜드 세이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R코드 보안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모바일 여권서비스 '굿닥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앞서 전날(9일) 중국 매체 펑파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현지 메신저 서비스 '위챗' 미니프로그램으로 중국판 백신 여권인 '국제여행 건강증명서'를 출시했다.

중국판 백신여권에는 개인정보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가 암호화된 QR코드로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조만간 우리나라와도 백신 여권의 상호 인증에 관한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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