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ESG 경영 앞장...글로벌 평가서 호평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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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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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각종 글로벌 평가 기관들도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인정하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 공급망 관리 등의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0 DJSI 월드의 경우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0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3개 기업이, 국내 기업 중에는 17개 기업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업체인 에코바디스의 202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평가에서 고무제품 제조업군 353개 기업 중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에코바디스는 한국타이어의 명확한 CSR 목표 보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CSR 관련 정책 보유 등을 높게 평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만 부여된 '리더십 등급'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CSR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만족과 품질경영,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등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술한 '2019~2020 CSR 보고서’가 미국 머콤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2020 갤럭시 어워즈'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영역별 7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오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최상위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경제·환경·사회 각 영역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테크노돔.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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