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성능 '더 뉴 AMG GLB 35 4매틱' 출시…69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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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3-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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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뉴 GLB'에 고성능 요소 더해…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m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벤츠코리아는 소형 SUV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LB 35 4매틱'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뒤 3000대의 판매고를 올린 소형 SUV '더 뉴 GLB'의 첫 고성능 모델이다.
 
더 뉴 AMG GLB 35 4매틱에는 기존 더 뉴 GLB의 디자인에 고성능 브랜드인 AMG를 나타내는 요소들이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이 자리잡았고 측면에도 'TURBO 4MATIC'이라는 레터링이 새겨졌다. 또한 19인치형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내부는 넉넉한 공간으로 SUV로도 적절하다. 더 뉴 AMG GLB 35 4매틱은 2830㎜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의 헤드룸의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좌석은 967㎜의 레그룸을 확보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대 적재공간은 1805ℓ다. 
 
2.0ℓ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2초가 걸린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빠른 변속과 스포티한 주행, 장거리 주행 시에도 적합한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또한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다.
 
각종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로 안전성과 편의성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기능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밖에도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도 포함돼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6940만원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부사장)은 "더 뉴 AMG GLB 35 4매틱은 역동적인 모험을 즐기는 국내 고객들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벤츠코리아는 올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결합한 다양한 고성능 SUV 모델을 출시해 국내 스포츠 퍼포먼스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LB 35 4매틱'. [사진=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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