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횡보장 이어간다…저항선 1175p에 도달 재도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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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3-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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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3월 1~5일 VN지수, 전주대비 0.02%↑

이번 주(8~12일) VN지수는 여전히 ​​단기적인 축적 영역에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베트남비즈는 "지난주 연일 보합 마감했던 장세를 살펴보면 특별한 악재나 호재도 없는 상황에 이번 주 VN지수가 1150~1155포인트의 지지구간와 1175~1185포인트의 저항 구간에 의해 제한되는 영역에서 교대로 등락하면서 횡보장을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주(3월 1~5일)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Tradingview 사이트 캡처]


지난주(3월 1~5일)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주 대비 0.02%(0.22p) 상승한 1168.69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4.25%(10.58p) 뛴 259.80로 마감했다.

지난주 호찌민거래소의 평균 거래량과 평균 거래액은 전주 대비 각각 7.74%, 5.91% 증가했으며 하노이거래소에서도 10.91%, 10.21%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HOSE에서 2조9700억동, HNX에서는 920억동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전체 19개 중 15개의 업종이 상승했으며, VN지수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3개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가스(GAS), VP뱅크(VPB) và 베트남국제상업은행(VIB) 등으로 꼽힌다.

세계 유가의 상승은 지난주 국내 석유·가스 관련 주가도 적극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중 페트로베트남가스(GAS),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POW),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등은 각각 3.52%, 6.63%, 10.76% 올라 시장의 상승세를 지지했다.

반면, 빈그룹(VIC), 빈홈(VHM), 비엣콤뱅크(VCB) 등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주요 3개의 종목이었다.

바오비엣증권(BVS)은 "이번주 VN지수는 하한 저항선인 1155포인트와 상한 저항선인1185포인트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면서 "세계 시장의 변동은 여전히 ​​베트남 증시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B증권(MBS)은 "지난 주 장세는 횡보로 움직였으며 외국인은 연속 순매도 상황에서도 국내 현금 흐름 덕분에 이번주 시장 상승세를 끌어올 가능이 여전히 있다"면서 "시장을 최근 선도하는 석유·가스 주식 외에도 은행, 증권 및 철강 업종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내다봤다. 다만, MBS도 "VN지수는 1175~1185포인트대에 재도달하기 전에 조정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경고했다.

비엣캐피탈증권(VCSC)은 "이번주 세션에서 VN지수는 1175포인트에서 단기 저항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며 "이 시점에서 매수와 매도 사이의 긴장감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VCSC은 이어 "1175포인트 이상으로 마감되면 상승세를 유지하여 강한 저항선인 1200포인트를 넘어설 수도 있다"면서 "반대로 1175포인트 아래에 마감되면 매도 압력이 다시 높아져 VN지수는 저항선인 1155포인트에서 재시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트남서 오전 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사진=vnexpress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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