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주가 4%↑'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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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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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가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4%(430원) 오른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04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87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21배, 외국인소진율은 1.09%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지식재산권(IP) 확보, 제작 및 유통과 배급까지 자체적으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시각특수효과가 주력 사업부문이었으나, 지난 2019년부터 영화 및 드라마 제작과 뉴미디어, 공연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대해나갔다. 특히 넷플릭스에 ‘승리호’ 등을 공급하면서 콘텐츠 제작 능력 및 글로벌 흥행에 대한 경험도 확보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HBO’ 등 글로벌 OTT들이 잇따라 국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경쟁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러한 국면에서는 글로벌 흥행 경험을 갖춘 위지윅스튜디오의 집중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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