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주총 눈앞...황현식호 공식 출범·배당정책 변화 주목

차현아 기자입력 : 2021-03-06 11:01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각 사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이달 중 잇따라 주주총회를 연다. 각 사는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주주 대상 배당정책 변경 등을 예고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중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KT가 연이어 주총을 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SK텔레콤은 25일로 예정했으며, KT는 이달 마지막주에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총에서 황현식 CEO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주총을 시작으로 황현식 사장은 임기 3년의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번 주총에서 LG유플러스는 권영수 현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는 건도 논의한다. 권 의장은 2015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이사회 의장직 등을 통해 LG유플러스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김종우 한양비즈랩 대표이사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논의된다.

이어 25일 주총에서 SK텔레콤은 주주 배당방식을 바꾸는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 안을 논의한다. 사업연도 중간에 배당하는 현 규정을 삭제하고 분기 별 배당 방식을 정관에 포함할 예정이다. 정관이 변경되면 분기 말마다 주주에게 이익을 배당할 수 있어,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주총에서 유영상 현 SK텔레콤 MNO 대표를 사내이사로, 사외이사인 윤영민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건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이번 주총에서는 유영상 사업대표를 포함, 강종렬 ICT인프라센터장 등 13명의 경영진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논의한다. 기업 경영성과가 향상돼 주가가 올라가면 경영진이 주식 매도를 통해 차익을 얻을 수 있어, 기업가치 제고와 동기부여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T도 이달 말 예정한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의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안건과 일정은 공시에서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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