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뭐 볼까…3월 첫째주 OTT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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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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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로 아직 쌀쌀한 이번 주말, '집콕'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시청하는 것은 어떨까. 눈길을 사로잡는 드라마, 영화가 풍성한 주말을 만들어준다. 
 

걸스 오브 막시 [사진=넷플릭스 제공]

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신작 '걸스 오브 막시'는 수줍음 많은 16살 소녀 비비언이 교내를 발칵 뒤집어 놓을 잡지 막시를 발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비비언은 학생들이 여자아이들의 외모에 순위를 매기고, 희롱을 일삼아도 침묵했다. 한 전학생이 이러한 괴롭힘에 고개 숙이고 숨죽이기보다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다닐 거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비비언은 그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성차별과 희롱에 저항하기로 결심하고, 교내 성차별 문제를 다룬 익명의 잡지 막시를 발간한다.

넷플릭스 영화 '상티넬'은 군사 작전으로 트라우마를 입고 귀국한 클라라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중동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벌이던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긴 클라라는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와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동생과 함께 클럽에 다녀온 다음 날, 동생이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한 채 해변에서 발견된다. 유력 인사의 아들이 범인으로 추정되지만, 클라라와 동생의 편이 되어주는 이가 없다. 오랜 시간 훈련으로 다져진 전사의 본능이 눈을 뜨고, 클라라는 직접 동생을 위해 나서기로 결심한다.
 

아직낫서른 [포스터=웨이브 제공]

웨이브는 지난달 23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을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한다. 웨이브에서 매주 수, 일요일 오전에 공개된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 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다.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이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강민혁 분)'를 15년 만에 자신의 웹툰 기획 담당자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첫 화부터 시즌 1과 달라진 관계, 최강의 몰입력을 자랑하는 스토리, 매력적인 연출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채워질 수 없는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과 함께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담은 내용이다.

'펜트하우스2'는 전주에 이어 2월 넷째 주 주간웨이브 드라마 국내 차트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동일 차트에서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펜트하우스1'도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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