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회사 실적 개선 힘입어 1분기에도 실적 호조…`매수’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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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입력 2021-03-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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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실적 호조 지속과 자회사 실적 개선 본격화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22만원이 유지됐다.

이 증권사의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5일자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의 긍정적인 실적 성장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 같은 예상의 배경으로 1) 1월 설 연휴 시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이 빠르게 이어진 점 2) 가전 및 가구 매출 성장에 따른 매출 기여도 확대 3) 비수익점포 폐점으로 인한 수익성 전환 효과 4) 온라인 식품 고성장에 따른 SSG.COM 적자폭 축소 5) 연결자회사 편입 효과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 등을 꼽았다. 1분기 총매출액은 5조 9339억원(전년동기대비 +13.9%), 영업이익은 979억원(전년동기대비 +102.2%)으로 각각 추정됐다.

자회사 실적 개선과 관련해 남 연구원은 “조선호텔 오픈이 일정 부분 마무리되어 가면서 비용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인 데다 신세계푸드 사업부 재편, 이마트24 적자폭 완화 등으로 자회사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COM 오픈마켓에 대한 기대감도 언급했다. 남 연구원은 “SSG.COM 오픈마켓이 이루어질 경우 취급고 증가는 한층 더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식품부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어 소비자 로열티가 높고, 상품군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일부 상품군의 경우 이마트 매장과 연계한 O2O 전략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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