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임 금융소비자국장에 박광 기획조정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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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3-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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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신임 금융소비자국장으로 박광 전 기획조정관(사진)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자로 박광 전 기획조정관을 금융소비자국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소비자국장은 지난 1월까지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역임했으나 이 위원이 증선위로 오면서 한 달여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박광 금융소비자국장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버밍엄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와 국제금융과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역임했다. 이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파견됐다가 금융소비자과장, FIU기획행정실장, 은행과장, 국무조정실 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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