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상선 미쓰이, LPG 하천운송 印 정부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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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3-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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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가수로 1을 항해하는 선박 (사진=인도내륙수운국 홈페이지)]


인도 항만선박수로부는 지난달 25일, 산하 인도내륙수운국(IWAI)이 액화석유가스(LPG)의 하천운송과 관련해, 일본의 상선 미쓰이(商船三井)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PG 운송을 내륙에서 하천으로 전환, 수송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다.

상선 미쓰이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인도 법인인 MOL 쉬핑 인디아가 내륙수운국과 각서를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갠지스강을 따라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알라하바드에서 서벵골주 할디아를 잇는 '국가수로 1'과, 인도 북동부의 주와 방글라데시를 통과하는 '국가수로 2' 등 2개의 루트로 LPG를 운송할 계획이라고 한다.

항만선박수로부에 의하면, 인도의 LPG 수송은 60%가 내륙수송이며, 1톤을 1km 운송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5~6루피(약 7~9엔)로, 인도 석유회사들은 하천이용을 통한 비용삭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트럭 육상운송은 한 번에 운반가능한 양도 많지 않고, 파업 등으로 수송지연도 발생하기 때문에, 하천수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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