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7% 상승 거래중…상승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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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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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치료제가 최근 동물 실험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름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1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2%(37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바이오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진행한 씨앤팜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력시험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PCR)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실험동물에 CP-COV03을 경구투여한 다음날(약 30시간 후) 코로나바이러스양(viral load)을 측정한 결과 표준 투여량 실험군의 모든 개체에서 혈액 1mL당 코로나바이러스가 0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면 약물을 투약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1Ml당 평균 1만2748개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바이오 측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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