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도 '드라이브 스루' 체크인…해비치 CC, 비대면 골프 라운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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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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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전경[사진=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공]

코로나19 장기화에 코로나 블루를 떨칠 수 있는 운동 '골프'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타인과의 접촉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

이에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내장객들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 30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체크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라이브 스루 체크인을 이용하면 클럽하우스 내에 입장하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 존에 차량 정차 후 캐디와 만나 바로 라운드를 시작할 수 있다.

18홀의 그린피와 카트비가 포함돼 있으며, 9홀 라운드 후에는 차롱 도시락을 제공한다.

차롱은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 형태의 그릇을 일컫는 제주 방언으로, 제주 보리빵과 주먹밥, 음료 등을 담았다.

라운드 종료 후에는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한 기념 사진 1장과 액자 1개를 선물로 제공한다.

클럽하우스 내 사우나와 로커룸 등의 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골프복을 착용하고 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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