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상반기가 케미칼이면 하반기는 태양광"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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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2-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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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올 하반기 태양광 사업을 주목할 만하다며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7만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2025년 태양광 매출과 이익 비중을 각각 57%, 54%로 예상했다. 지난해엔 각각 40%, 32% 등이었다.

이진명 연구원은 "최근 태양광 사업의 명확한 방향성 제시에도 실적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며 "올 1분기를 끝으로 태양광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중장기 실적 기대감도 확대되겠다"고 했다.

이어 "향후 태양광이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피어와의 밸류에이션 갭도 줄어들 것"이라고도 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향후 기대해볼 만한 태양광 사업의 세 가지 핵심으로 △차세대 고효율 모듈 △다운스트림(발전소) 확대 △VPP 기반 분산발전 등을 꼽았다. 

우선 한화솔루션은 N-Type 모듈 전환, 웨이퍼 대면적화, 양면형 모듈을 통해 모듈 케파를 2022년 13GW로 확대할 계획이다. 페로브 탠덤 모듈 양산은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신규 개발·인수하는 태양광 프로젝트 규모가 2025년 28GW(현재 6GW)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2025년 15GW 매각이 목표다. 누적 매출은 약 15조원, 영업이익은 7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미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고객을 현재 10만가구에서 2025년 50만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 규모는 2025년 2조4000억원(2021년 2000억원) 수준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BEP(손익분기점)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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