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코로나 신규 확진 106명…"백기완 영결식 주최측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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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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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총 2만7466명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2일 오전 11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관련 서울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나왔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6명 늘어난 2만7466명이다.

신규 확진자 106명 중 국내 발생이 102명, 해외 유입이 4명이다. 사망자는 369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전날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7명, 송파구 보습학원 2명, 구로구 소재 직장 1명 등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하는 의료기관, 사우나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모임과 만남은 자제하고 각 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20일 자치구, 서울경찰청과 함께 새벽 시간에 민원이 많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소재 10여개 유흥업소에 대해 코로나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클럽 7개소가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 해당 클럽에 대해서는 과태료, 2주간 집합금지조치를 병행해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용이 중단된 서울광장에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시민 분향소가 차려지고 영결식이 진행된 데 대해, "최대 참여인원인 100명을 초과했다"며 변상금을 물리고 방역수칙 위반으로 주최측을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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