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주말동안 국내감염 36명 증가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베트남 보건부는 19~21일 주말동안 국내감염이 36명 늘어, 1월 하순부터 시작된 전국의 국내감염자 수는 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791명이라고 밝혔다. 주말에 발생한 국내감염자는 모두 하이즈엉성에서 확인됐다. 전국의 성·시정부는 주민 검사 등을 통해 감염확산 방지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1월 하순부터 시작된 국내감염은 하이즈엉성에서 가장 많은 611명이 확인됐다.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 누적 감염자 수는 2383명. 이 중 완치자는 1627명이며, 사망자는 35명. 격리조치·경과관찰 대상자는 12만 3942명이며 자가격리가 11만 219명, 격리시설이 1만 3132명, 병원격리가 591명. 하이즈엉성 감염방지위원회에 의하면, 킴타잉군 킴리엔에서는 신규 국내감염자가 연이어 발생, 킴타잉군에 킴리엔 봉쇄와 주민검사를 지시했다.

하노이시에서는 17일부터 신규 국내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 특히 하이즈엉성에 방문이력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21일 사이공타임즈 인터넷판에 의하면, 호치민시는 4곳의 봉쇄를 해제했다. 호치민시 질병관리센터는 떤선녓 국제공항 하역작업원 관련 감염은 잘 통제되고 있으나, 뗏(구정) 기간의 많은 사람이동으로 국내감염이 재차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주민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다낭시, 감염확산에 신규 고지
중부 다낭시는 19일,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신규 고지(932/UBND-SYT)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방지 국가지도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불요불급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 등을 금지한다. 신년모임 등의 자제를 촉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경우는 규정에 따라 감염예방대책을 실시하기 위한 감독관을 배치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의료신고 등이 의무화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