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전국 폴바셋에 '원오더' 구축…"카페 운영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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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2-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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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별 최적화·운영비절감·고객만족

  • 외부브랜드 매장 확대…대외사업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2년전 출시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매장 운영 솔루션을 유명 커피전문점의 전국 매장에 공급하기로 하면서 대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커피전문점 '폴바셋'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 Order)'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폴바셋에는 고객 주문과 결제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키오스크, 바리스타들이 주문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주문디스플레이시스템(ODS)이 적용된다. 이는 폴바셋 강남삼성타운점에 먼저 구축됐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폴바셋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앱으로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는 모바일주문서비스를 선보이고 네이버 스마트 주문, 배달 플랫폼, 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 주문 채널을 확대해 코로나19 상황에 사전 대응해왔다. 최근 고객들이 직원 대면 없이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인 원오더를 구축해 고객 만족과 매장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우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팀장은 "원오더를 통해 주문,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올해 역시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으로 유통 및 외식업계 등의 원오더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오더는 키오스크,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효율화하는 솔루션이다. 고객 대기, 주문, 생산, 직원 호출, 결제 과정을 통합하고 키오스크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브랜드에 최적화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준다.

CJ올리브네트웍스 원오더는 지난 2018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지하 1층 '가업식당'에서 디지털 기기로 주문이 처리되는 솔루션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지난 2019년 4월 원오더 담당 사업부가 구성되면서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등 CJ푸드빌 외식매장과 매드포갈릭,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등 외부 브랜드 매장으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를 도입한 폴바셋 삼성강남타운점 키오스크.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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