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 아웃도어 지난해 연매출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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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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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무신사 제공]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자사 입점 아웃도어 브랜드의 지난해 연 매출을 합산한 결과 1년새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하면 2년새 1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만 봐도 전년 동기보다 57% 이상 증가했다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58% 늘었다. 매출액은 무려 200억대에 달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19년 대비 52% 이상 매출이 늘었다. 두 브랜드 모두 입점 연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0~30대 고객의 구매량이 2배씩 증가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에 비해 지난해 매출이 49% 이상 증가했고, 20대 고객 구매량이 5배 이상 급증한 아이더는 지난해 162%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기능성 위주 아웃도어 상품을 일상과 도심 속 패션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마케팅이 먹혀들어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 주 이용층인 10~30대 고객과 접점이 확대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훈 무신사 영업본부장은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 선택한 아웃도어 제품은 패션성뿐만 아니라 친환경, 여행, 탐험 등 아웃도어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의미가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아웃도어와 스포츠 카테고리 브랜드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과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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