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1월 신차판매 전월 대비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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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하타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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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자동차협회(MAA)가 17일 발표한 1월 국내신차판매대수(속보치)는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3만 2829대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대책인 강력한 활동제한령이 1월 중순부터 거의 전국에서 실시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해까지가 기한이었던 신차 매출세 감면조치 종료 직전 수요로 호조를 보인 전월 대비로는 51% 감소했다.

신차판매대수가 전년 동월을 밑도는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내역은 승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2만 8872대, 상용차는 12.0% 증가한 3957대였다.

MAA는 1월 판매부진 원인에 대해, 강력한 활동제한령 재시행으로 자동차 판매점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긴 것과 함께, 지난해 12월 세제혜택 종료직전 수요증가로 일부 제조사에서 재고가 부족했던 점, 그리고 종업원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부품 제조사가 공장을 폐쇄해 공급이 지연된 점 등을 꼽았다.

MAA는 2월 판매에 대해, 춘제(春節)로 영업일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1월보다도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 3만 9666대. 내역은 승용차가 14.9% 감소한 3만 6186대, 상용차가 20.5% 증가한 3480대.

신차의 매출세 감염조치 기한은 올해 6월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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