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오스크, 터치 주문해도 코로나 안심...“항균 99.99% 효과”

석유선 기자입력 : 2021-02-17 11:00
비대면 주문ㆍ결제 모두 가능한 올인원 키오스크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ㆍ바코드 스캐너 기능 등 탑재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탑재, 고객 결제 정보 보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주문을 받는 식당이 늘면서, 소비자의 키오스크 사용이 늘자 삼성전자가 항균 효과가 99.99%인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에 앞서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키오스크다. 고성능 SoC(System-on-Chip) 기반으로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한 제품으로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ㆍ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 키오스크에 필요한 필수 기능 들을 모두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17일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에 앞서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특히 삼성 키오스크 터치 스크린은 표면에 99.99% 이상의 항균 효과를 내는 특수 코팅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성동구 햄버거 전문점 '버거쇼'에서 삼성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고급스러운 ‘그레이 화이트’ 색상에 24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테이블형ㆍ스탠드형ㆍ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삼성 키오스크에 사용된 터치 스크린은 표면에 99.99% 이상의 항균 효과를 내는 특수 코팅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삼성의 항균 코팅 기술은 식품포장재에도 사용 가능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물질인 아연피리치온(Zinc Pyrithione, ZnP)을 사용해 미국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체 독성 평가 시험을 통과했다.

삼성 키오스크에 적용한 항균 기술은 시중에서 흔히 사용되는 구리 또는 은을 활용한 필름 형태와 달리 산소나 황 성분에 의해 쉽게 변색되지 않고 90% 이상의 높은 투과율을 지원해 항균력과 선명한 화질을 모두 얻었다.

삼성 키오스크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해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웹 표준 기술(HTML5, JavaScript, CSS)을 지원해 개발자들이 키오스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에도 용이하다.

또한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적용해 해킹 등 외부 위협 요소로부터 하드웨어, 결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키오스크는 위생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최적화된 비대면 주문 결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오스크 제품을 지속 개발해 미래형 매장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지급 결제·금융 서비스 솔루션 업체인 파이서브(Fiserv)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키오스크를 판매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파이서브 코리아가 자사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월 정액으로 임대하는 렌탈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반기 내 아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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