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김강립 식약처장, AZ 백신 생산 SK 방문..."이상 사례 면밀하게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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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2-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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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비임상검체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과정에서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상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경기도 성남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식약처 측은 설명했다.

김 처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영국 등 세계 51개 국가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게 된 것은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10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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