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부터 콘서트까지…송가인, '썰렁한 설 연휴' 팬들 위해 선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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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2-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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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1년 중 가장 활기차야 할 설 연휴지만 코로나19로 거리도, 집안도 모두 썰렁하기만 하다. 이 가운데 송가인이 설특집 명절쇼 '송가인이 나는 좋아'로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지난 12일 SBS FiL에서 방송된 설특집 명절쇼 '송가인이 나는 좋아孝'는 2021년 신축년 명절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무대로 가득 채워 코로나로 인해 신축년 가족들과 모이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송가인이 나는 좋아'는 가수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한 설 선물. 그리운 가족을 못 보는 이들을 위로하려 준비된 초대형 콘서트로, 송가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 송가인에게 듣고 싶은 노래로 풍성하게 채워진 무대였다. 언제나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그인 만큼, 이번 무대 또한 만족스러웠다. 다채로운 무대와 볼거리로 '트로트 대란' 속에서도 또 한 번 압도적인 송가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콘서트는 시작부터 특별했다. 사전에 70대, 80대에게 '송가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노래는 무엇인가요'로 앙케이트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콘서트를 채웠다. '한 많은 대동강' '엄마 아리랑' '용두산 엘레지' '단장의 미아리 고개'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 송가인은 트로트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에게 트로트란 치유와 힐링"이라며 "'금지된 사랑'이라는 발라드풍의 노래가 있는데 사랑, 이별 노래이긴 하지만 트로트로 불렀기 때문에 한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느낌의 송가인을 만날 수 있는 곡인 것 같다"라며 자신에게 특별한 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국악으로 다져진 성량과 송가인만이 표현할 수 있는 '한 서림' 그리고 트로트와 다양한 장르를 콜라보레이션 하여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트로트'를 만들어낸 송가인. 유난히도 허전했던 2021년 신축년 설에 마음을 풍성하게 채운 선물이 되었다.

한편 설 연휴 송가인은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첫 번째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와 비하인드를 담아낸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감독 이태슬 김성윤)를 통해서다. 해당 영화는 송가인의 콘서트 실황과 미공개 영상 그리고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있다.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으로 선명한 스크린과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송가인의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그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더욱 특별하게 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실제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생함과 압도적인 몰입감, 지금까지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 및 인터뷰 등이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더 하며 설 연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독 개봉을 기념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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