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루각2' 지일주 '액션 스타'의 탄생…"열정, 전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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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2-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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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루각2' 지일주[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지일주가 영화 '용루각' 시리즈로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일주는 작년 뜨거운 누아르지일주가 영화 '용루각' 시리즈로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일주는 작년 뜨거운 누아르의 탄생으로 주목받은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에 이어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용루각2: 신들의 밤'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누아르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지일주는 극 중 용루각의 에이스 철민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전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철민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진정한 용서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뚝뚝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묵묵히 손을 내밀던 철민 캐릭터에 서사가 더해지면서 깊어진 감성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일주는 "이번 '용루각2'에서는 철민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보여지는 장면들에 있어서 철민이 가지고 있는 상처와 고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해서 연기하고자 했다"라고 캐릭터에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용루각1편에 이어 2편까지 개봉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한여름 열심히 촬영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열정이 관객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개봉을 위해 애쓰신 감독님과 후반 작업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방역수칙 잘 지키시고 극장 가셔서 오랜만에 시원한 액션 영화 즐기시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예비 관객에게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지일주는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더 나아가 시나리오 집필과 영화 연출까지 겸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지만, 그의 뿌리는 단연 연기다.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골든타임' '힐러' '청춘시대'를 지나 '사랑의 온도' '미스트리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 이르기까지 그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

특히 '용루각'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로 극을 이끌었으며 절도 있는 깔끔한 액션과 함께 과묵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곽 사장의 아들 진석과 얽힌 비밀을 보여주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소화했고, 파워풀한 액션은 물론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완성한 호연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용루각2'는 오늘(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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