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중국판 테슬라' 니오, 두달 연속 판매량 7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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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2-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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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오 올해 1월 판매량 7225대, 전년比 352.1% 급등

니오 고급 전기 세단 ET7.[사진=니오]

올해 들어서도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고 있다. 특히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웨이라이자동차(蔚來汽車, 니오)의 판매량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중국 IT 매체 테크웹(TechWeb)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니오는 올해 1월 판매량이 72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2.1% 급등했다. 이는 판매량이 두 달 연속 7000대를 돌파, 또다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구체적으로 니오의 6인승 및 7인승 플래그십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 SUV 모델 ES8 판매량은 1660대, 5인승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 쿠페 ES6 모델은 2720대, EC6모델은 2845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니오의 전기차 누적 인도량은 총 8만2866대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니오가 신제품·신기술의 연구개발은 물론,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열을 올린 덕분이라고 매체가 전했다. 실제로 지난 9일 밤 니오는 '니오데이'에서 첫 번째 고급 전기 세단 ET7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도 자체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니오 OS'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는 등 제품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또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펑도 같은 날 1월 판매량을 공개했다. 샤오펑에 따르면 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0.1% 급증한 6015대를 기록했다. 모델별 판매량은 P7 모델이 3710대, G3모델이 2305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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