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매일 웹툰·웹소설 10편 무료로…'기다무플러스' 출시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등 60편 라인업

"최소 2주 간격 라인업 업데이트 계획"

카카오페이지는 자정과 정오마다 웹툰·웹소설 무료 이용권 5개씩을 지급하는 '기다리면 무료 플러스(이하 기다무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다무플러스는 이용자에게 매일 0시(자정)와 12시(정오)마다 기다무플러스 무료이용권을 5개씩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지의 작품 가운데 기다무플러스 해당 웹툰·웹소설은 이 무료이용권으로 즐길 수 있다.

기다무플러스 무료이용권은 12시간마다 5개씩 새로 지급된다. 다만 먼저 지급된 무료이용권은 사용하지 않아도 사라진다. 오전·오후마다 기다무플러스 웹툰과 웹소설을 이용하면 매일 10개씩의 무료이용권을 쓸 수 있다.

첫 기다무플러스 작품은 웹툰 30개와 웹소설 30개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밀리언페이지를 기록한 인기연재작과 레전드조회수를 기록한 완결작품을 함께 준비했고 최소 2주마다 작품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기다무플러스 작품으로는 웹툰 ‘김 비서가 왜 그럴까(글/그림 김명미, 원작 정경윤)’, ‘허니 블러드(글/그림 이나래), ‘마검왕(그림 소구미, 원작 나민채)’, ‘시카 울프(그림 동전, 원작 시야)’, ‘며느라기(글/그림 수신지)를 비롯해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추공)’, ‘아도니스(유지니)’, ‘버림 받은 황비(정유나)’, ‘김 비서가 왜 그럴까(정경윤)’, ‘달빛조각사(남희성)’ 등이 있다.

기다무플러스 오픈기념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기다무플러스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기다무플러스 이용권을 하루에 5개 이상 쓴 이용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1000캐시를 증정한다. 중복당첨될 수 있다.

박정원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부문 COO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지 작품을 애정하는 구독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신 인기작부터, 완결작까지 작품의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다무플러스는 기존 '기다리면 무료(이하 기다무)'와 이용권 지급주기, 작품적용 범위를 달리한다. 기다무는 특정 작품 회차를 무료이용하는 기능이다. 이용자의 열람시간 기준으로 작품에 따라 12·24·48시간마다 무료이용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카카오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