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익일 정산’... "아마존·알리바바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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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1-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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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주는 데 걸리는 시간을 하루 더 단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3개월 연속 100만원 이상 월 매출 등 요건에 해당하는 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의 90%를 배송 완료 이틀 후에 정산해왔다.

앞으로 판매자들은 요건을 충족하면 배송 완료 바로 다음 날에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큐텐, 징동 등 글로벌 커머스 업체들보다 정산이 빠르다고 네이버는 강조했다.
 

네이버 사옥[사진=네이버]

빠른 정산 서비스를 쓰지 않고 일반 정산을 이용해도 구매자 결제 후 평균 9.4일 만에 정산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자체 데이터 기반의 위험탐지기술(FDS)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돕고자 2019년 4월부터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어 지난 3개월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에스크로 시스템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더 빠른 정산이 가능하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보호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FDS 고도화를 통해 정산기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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