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상승하는 부산 해운대, 올해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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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1-0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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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31주 연속 상승…1년새 매매가는 34% 상승

[사진=브리티지 센텀 조감도]



부산 해운대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지난해에 이어 신축년에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분양 시장에서는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상관없이 청약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한국감정원 시세 자료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는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해 6월 셋째주(6월 15일)부터 올해 1월 둘째주(1월 11일)까지 31주 연속 상승했다. 

분양 열기도 뜨겁다. 지난해 3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88가구 모집에 무려 1만9928명이 청약해 평균 226.4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고, 지난해 6월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고 266.83대 1, 평균 3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해운대에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해안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면서 지역에 대한 가치가 크게 상승한데다, 교통망, 생활 인프라 등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 여건 또한 우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운대는 관광특구로도 지정돼 유동인구가 풍부해 수익형 부동산들의 인기 또한 높다.

실제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1월~12월) 3.3㎡당 1172만원에서 1568만원으로 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산시 전체 평균 상승률인 24%(3.3㎡당 954만원→1185만원)보다 10%p 높은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올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공급되는 부동산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브리티지 센텀'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13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전용면적 22~34㎡ 생활형숙박시설 34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숙박임대사업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로 공급되며 센텀시티 내에서도 광안대교, 수영만 등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SK건설은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1349번지 일원에서 '반여1-2구역 SK뷰(가칭)'을 오는 5월 분양할 계획이다. 반여1-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 동해선 원동역이 가깝고 홈플러스를 걸어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이르면 연내 동부건설이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15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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