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K인베, 마크 테토·양정경 공동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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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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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 신임 TCK인베스트 공동대표(왼쪽)와 양정경 신임 TCK인베스트 공동 대표. [사진=TCK인베스트 제공]

TCK 인베스트먼트는 새 공동대표이사로 마크 테토 전무와 양정경 상무(COO)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크 테토 신임 대표는 기업금융과 인수합병(M&A) 프라이빗에쿼티(PE), 벤처캐피탈(VC) 투자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15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다. 2007년 모건스탠리에 들어가 뉴욕·런던 지사 투자은행 부서를 지냈고 2010년에는 삼성전자 기업 인수합병(M&A)팀에서 기업 인수를 주도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빙글 최고재무관리자 CFO를 역임하다 TCK에는 2015년 합류해 기업설명회(IR)와 투자전략을 총괄해왔다. 프리스턴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금융학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앙정경 신임 대표는 USB 홍콩, 칼리온은행 (옛 크레디아그리콜) 홍콩, 스미토모신탁은행 뉴욕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30년 이상 경영·투자 경험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다. 동양자산운용에서 글로벌자산본부장을 역임하며 15덕달러 이상 글로벌 펀드를 운용하기도 했다. TCK에는 2014년에 입사해 투자자문 오퍼레이션과 리스크 체계를 구축·관리하고 잠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헤지펀드 투자 총괄을 맡기도 했다. TCK에는 2019년 재합류했다.

TCK 설립자인 오하드 토포 회장은 "이번 인사는 두 신임대표가 수년간 동료로서 함께 일하며, TCK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TCK의 지속적인 헌신과 사업확장 노력은 한국 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TCK는 가문, 자산가, 기업, 재단, 기관 등 선별된 고객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글로벌 투자회사다. 2012년 오하드 토포와 하워드 막스에 의해 설립됐으며, 런던과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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