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말레이시아 증설 공장 원가 경쟁력 확보 ‘긍정적’ [현대차증권]

양성모 기자입력 : 2021-01-27 08:40

[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SKC에 대해 말레이시아에 증설 예정인 동박 공장이 전기차 성장에 따라 이익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공장은 수력발전을 통한 전기 조달이 이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RE100(기업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 요건에 충족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보유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SKC의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도 1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C는 오는 2023년까지 말레이시아에 4만4000톤 규모의 2차전지용 동박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조달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만큼 RE100 기준 충족해 향후 탄소국경세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2025년 130만~150만톤 수준까지 증설하면서, 지속적인 증설이 전망된다”며 “최근 전기차(EV)시장 성장세가 당초 전망보다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 감안 시, 추가 증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증설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SKC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5억원, 645억원으로, 영업익의 경우 전년 대비 114.2%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공장을 증설하는 말레이시아 코나키나발루는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상당부분 수력으로 충당돼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전해 동박은 원재료비를 제외한 원가의 상당부분이 전력비로 전력비 절감이 중요하며, EU와 바이든 정부가 탄소 관련 세금을 부과할 예정인 만큼 RE100을 얼마나 경쟁력 있게 달성할 수 있는가는 장기적으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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