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 봉인해제! 뚠뚠이와 함께 남이섬 여행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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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1-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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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이섬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여행지로 주목받는 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에서 남이섬을 아끼고 사랑하는 '찐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남이섬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함께하고자 2021년 상반기(1~6월) 마지막 주 주말(토,일요일)을 '남이섬 댕댕이의 날'로 지정하고 반려견 몸무게 제한을 15kg에서 20kg으로 완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입장 제한을 받은 반려견도 이날 만큼은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동물보호법 상 맹견으로 지정된 견종은 출입이 제한된다. 투개더파크와 호텔정관루 반려견 동반 객실은 기존 입장 기준을 따른다.

남이섬 남단에 위치한 호텔정관루에서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 콘도별장 '후리지아'를 반려견 동반 입실 가능 객실로 운용하고 있다. '투투별장 청설모, 타조'는 10kg 미만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또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도 강변 쪽으로 마련했다. 후리지아 객실은 최대 성인 5명과 10kg 미만의 반려견 2마리가 함께 입실할 수 있으며, 투투별장과 같이 반려견 용품도 있다. 

반려견과 함께 실내에서 맘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남이섬 내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언제든지 실내공간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눈치 보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반려견을 위한 공간 '투개더파크'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져 있으며,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현재 무인 무료 자율 운용방식으로 전환해 남이섬에 입장하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나미나라공화국 홈 커밍데이(Naminara Republic Homecoming Day) 이벤트는 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나미나라공화국 국민(국민여권 소지자)과 단기/통합여권을 소지한 고객은 동반 1인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나미나라공화국 여권이 없어도 남이섬 고객센터에서 바로 단기여권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 고객들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여권의 경우 여권을 분실했어도 남이섬 고객센터에서 국민 명단을 확인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남이섬은 2006년 나미나라공화국을 선포하고, 문화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나무를 심어 자연을 가꾼 사람들, 나미나라에 문화의 꽃을 피운 예술가들에게 국민여권을 발급해 나미나라공화국 평생 국민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최근 남이섬은 비대면 입장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매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남이섬 겨울시즌' 상품과 클룩(Klook) 남이섬 입장권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 시 특별 우대 쿠폰북을 증정하고, 클룩으로 예매 시 지정된 날짜에 한해 레스토랑 & 액티비티 이용권 등을 선택 구매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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