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대웅·셀트리온 등 치료제 2종·백신 2종 추가 임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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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1-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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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임상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선정 결과 4개 과제가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복지부가 임상지원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총 10종(치료제 5·백신 5)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3차 과제 공모를 실시한 결과 10개 과제가 응모해 최종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 중 2개는 치료제, 2개는 백신 연구다.

치료제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와 대웅제약 약물재창출 등이 선정됐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는 3상, 대웅제약 약물재창출은 2·3상이다. 백신은 셀리드 바이러스 전달체, 유바이오로직스 합성항원 백신 등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치료제 3개(셀트리온·녹십자·대웅제약), 백신 3개(제넥신·SK바이오사이언스·진원생명과학) 등 총 6개 과제에 대해 임상지원을 했다.

현재까지 복지부가 치료제·백신 10종 개발 지원에 들인 예산은 약 1208억원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완료때까지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도보다 48% 증액한 1388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액은 백신 364억원, 치료제 844억원이다.

아울러 정부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상시험지원TF를 가동하고, 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56개사가 심층 상담을 받았고, 258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233건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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