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사업 시동…"데이터 융·복합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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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1-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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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무료 웨비나에서 데이터 결합 서비스 공개

  • 고객맞춤형 쇼핑·헬스케어·사회복지 등 사례소개

  • 산업별 조직 연계 '데이터결합TF'로 원스톱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SK㈜ C&C가 '맞춤형 빅데이터 금광 발굴' 지원에 나선다. 가명정보 처리와 외부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 촉매가 되겠다는 목표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처리한 것이다. 국가지정 전문기관은 개인 식별 위험 없이 처리된 가명정보와 이종 산업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오는 28일 '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를 통해 데이터 결합 활용 컨설팅, 데이터 수집·연계, 가명처리 결합·분석 등 전방위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 및 고객별 맞춤형 데이터 결합 활용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데이터 결합 과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지원해 비즈니스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시행과정 오류를 찾도록 돕는다.

SK㈜ C&C는 세미나에서 도입 논의가 한창인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통·물류·의료·헬스케어·보건복지 등 산업별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진화 사례 및 미래상을 제시한다. 가명정보가 결합되면 고객맞춤형 쇼핑과 보험 및 개인 헬스케어 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사회복지 음영지대 발굴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SK㈜ C&C는 가명정보 사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창구 역할을 할 데이터 결합 TF를 발족시켰다. TF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사내 디지털 전문 조직,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별 전문 조직과 연계한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가명정보 결합 및 검증 전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명정보 검출부터 인지·결합 전 과정에 걸친 암호화 기술 적용 체제를 갖췄다. 가명정보 결합·분석 환경뿐아니라 데이터서비스 모델 생성, 실행, 폐기 등 수명주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데이터 플랫폼·서비스 모델도 개발 중이다.

전철희 SK㈜ C&C DT Expert그룹장은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별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K㈜ C&C Digital Platform 기반의 Total Data 결합서비스. [자료=SK㈜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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