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J&DK와 손잡고 물류·제조 설비자동화 사업 확대…대외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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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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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능형 통합설비제어 플랫폼 고도화

롯데정보통신이 설비자동화 기업 J&D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제조공정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물류업종 물동량 예측을 통한 배송적체 예방, 제조업종 생산설비 고장이력 관리와 예지정비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그룹 수요를 지원하고 제조업종의 디지털전환(DT) 시장 공략을 통해 대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업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세계 물류자동화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551억5000만달러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2.42%씩 성장해 2025년 1078억4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2일 J&DK와 설비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J&DK는 고속 자동분류기, 소터, 자동 컨베이어 등 설비제어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설비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분석, 설비 제어 모듈 분야 기술 교류를 통해 작년 11월 공동 개발한 지능형 통합 설비제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관련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 설비제어 플랫폼을 활용하면 이기종 설비 제어와 통신이 가능하고, IoT센서와 데이터분석 기술을 접목하면 실시간 모니터링과 관제가 가능하다.

설비에 부착된 IoT 센서는 온·습도, 압력 등 데이터를 수집해 플랫폼으로 전달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설비 예방정비 및 고장이력 관리에 활용된다. 물류 거점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에서 분석해 지역별 물동량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물류 급증시기에 적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진호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스템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스템부문장(오른쪽 네번째)과 이재식 J&DK 대표(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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