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IoT·AI 활용…어떻게 바뀌나

임민철 기자입력 : 2021-01-23 12:18
메타넷대우정보 2단계 구축 우선협상자 선정 AI 24시간 지방세입상담…IoT 기기 고지·납부 16개 시도, 201개 시군구 자원 클라우드 통합 "2023년까지 지능형 지방세입 정보체계 조성"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목표와 전략. [자료=한국지역정보개발원]


메타넷대우정보가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모바일 중심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지방세입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AI) 상담·사물인터넷(IoT) 기반 고지 및 납부서비스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다.

메타넷대우정보는 총 사업비 1026억원 규모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은 앞서 1단계 사업을 통해 마련된 산출물(구축설계)를 바탕으로 AI·빅데이터·클라우드·IoT 기술을 활용해 기존 '지방세입 행정시스템' 환경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국민 온라인 납세 및 납부 시스템부터 지방세입 부과·징수·체납 등 자치 단체의 업무 처리에 사용되는 행정 시스템 등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기존 시스템 가운데 지난 2005년 구축된 '표준지방정보시스템'은 국세청 등 36개 유관기관의 62개 정보시스템에서 234종의 지방세 관련 정보를 연계해 2만8000여명의 공무원이 활용하고 있고, 2002년 구축된 '표준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은 국토부 등 5개 유관기관 15개 정보시스템의 73종 세외수입 정보를 연계해 8만여명의 공무원이 활용하고 있다.

이들 시스템은 전국 16개 시·도 및 201개 시·군·구(서울시 제외)와 2개 행정시(제주·서귀포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은 오는 2023년 1월까지 분산된 자치단체 시스템을 중앙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기반으로 통합 구축하고 빅데이터·AI·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지방세입 정보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지방세입행정시스템 구성도. [자료=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 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은 '대국민서비스', '세무행정시스템', '세외수입시스템', '데이터 통합 및 관리체계', '지방세입 클라우드 인프라', '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등을 구축한다.

이가운데 신기술 기반 지능형 서비스는 체납회수등급모형 등 빅데이터 시범과제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 지능형 세입행정서비스를 수행할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24시간 지방세입상담서비스와 AI스피커 등 IoT기기로 지방세입 고지·납부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공인인증서·디지털원패스 외의 통합인증서비스 구축도 포함한다.

대국민서비스는 대민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모바일 중심 서비스로 전환하고 핀테크·ARS·지방세계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해 납부편의 서비스를 구축하며 납세자 확인, 신고서 입력·조회·납부, 제증명 발급과 세무상담을 지원하는 디지털 민원 창구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지방세입 클라우드 인프라는 대국민시스템과 지방세입시스템 등 분산운영되고 있는 정보자원을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표준화해 통합구축하고 지방세입 부가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내용이다. DDoS, 해킹 등 위협 대응을 위한 보안방어체계 구축과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재해복구시스템 설계 업무를 포함한다.

세무행정시스템은 취득세·재산세·자동차세·주민세·지방소득세·등록면허세 등 11개 세목별 지방세 부과서비스, 고액체납·행정제재 등 체납정보 전국 통합관리 기능을 포함한 징수·체납·납세자 구제관련 서비스, 각종 고지서·통지서 관리와 전자송달을 포함한 납세자서비스 관련 기능을 구현하고 세무행정 정책결정을 위한 통계·시뮬레이션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세외수입시스템은 부과·징수·체납 등 세외수입 전분야 서비스와 행정업무 생산성 확보를 위한 징수실적 모니터링·실시간 조기경보 알림 등 업무관리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데이터 통합 및 관리체계는 차세대 지방세 데이터 통합·공동 활용 체계, 과세자료 수집·제공 등 연계체계,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메타넷대우정보는 현재 운영 중인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지방세 포털 서비스 '위택스'를 구축하고 유지보수관리 업무를 수행해 현행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축적된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공공 빅데이터, AI 사업 등 대형 공공사업 경험, 메타넷의 클라우드 전문 역량 등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메타넷대우정보 관계자는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의미 있는 국가 공공 IT 사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메타넷대우정보는 세정정보화 분야에서의 뛰어난 사업 경험과 클라우드 등 신기술에 관한 메타넷의 역량을 집결함으로써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며, 첨단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념도. [자료=한국지역정보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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