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대형주 위주로 매도 가세에 상승폭 다소 줄어'…VN지수, 1166.78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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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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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22%↑ · HNX지수 0.07%↓

20일(현지시간) ​베트남 주식 지수가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22%) 오른 1166.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2.56포인트로 오르며 1166.77p로 출발한 후에 내내 강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1175.72포인트로 회복했었지만 오후장에 들어가면서 차익실현 매물 압박이 커지며 상승폭을 줄이고 1170선도 못 미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비나밀크(VNM), 화팟그룹(HPG),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등과 같은 대형주 위주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시장의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6조210억동(약 7674억원)으로 집계됐다. 317개 종목은 올랐고 389개 종목은 하락했다.

다만 이날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64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VNM), 화팟그룹(HPG), 비엣띤뱅크(CTG)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활동(-2.60%) △광산업(-2.67%) △증권(-2.00%) 등은 약세를 보였고, △가전제품제조(2.79%) △소매(2.33%) △건설(1.84%) △정보통신(1.71%)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무제품(6.72%)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0.3%), 비엣띤뱅크(1.62%), 테콤뱅크(0.28%), 고무공업그룹(0.78) 등은 상승했고 비엣콤뱅크(0.0%)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의 종목들은 전부 하락했다. 그 중 베트남개발투자은행(-2.69%)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16포인트(0.07%) 빠진 240.12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14포인트(0.18%) 뛴 77.6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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