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품목취소 위기에 올해 영업적자 지속 전망"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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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1-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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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메디톡스에 대해 4분기 실적도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4분기 영업적자 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49% 줄어들 전망이다. 진홍국 연구원은 "주요 제품군인 메디톡신, 코어톡스, 이노톡스 모두 품목허가 취소 위기에 있다"며 "회사의 항소로 아직은 완전히 판매가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국내시장에서의 점유율 급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다. 매출은 1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비용절감으로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줄어든 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이노톡스, 뉴로녹스 등 신제품 출시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진 연구원은 "주가의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판매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R&D를 끝낸 이노톡스 및 뉴로녹스 등 신제품 출시가 가시화되며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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