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갈등조정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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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1-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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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방변호사회장·대한변협 부협회장 등 역임한 법조인 출신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새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한 이정희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30여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형사·민사·행정소송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맡아 경험한 법조인 출신이다. 이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은 오는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 부위원장은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32회에 합격했다. 이후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하고 전남·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변호사 생활을 이어왔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제48대 회장, 광주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8월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

이후 지난해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했으나, 중도 사퇴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부위원장에 대해 “풍부한 공익활동을 바탕으로 집단갈등 조정·중재 능력과 소통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원활한 고충민원 처리를 통해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집단민원의 조정·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54년생 △광주제일고 △전남대 법학과 △사법고시 32회·사법연수원 22기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한국전력공사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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