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따뜻한 후원 및 봉사활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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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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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중해,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북동 통장협의회,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2차 입주자대표회 등

㈜지중해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안중출장소에 소꼬리곰탕 5000개를 기탁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포승읍 소재 ㈜지중해는 지난 19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꼬리곰탕 5000개(1000만원 상당)를 평택시 안중출장소에 기탁했다.

기탁품은 평택 서부권역 5개 읍・면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와 평택푸드뱅크를 통해 평택시 소재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지중해 권정숙 대표는 “코로나19 및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중출장소 유인록 소장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주신 ㈜지중해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중해는 담수 및 해산 수산물의 활어, 냉장, 냉동 및 가공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발로 뛰며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동절기 및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 등을 겪고 있는 동절기 고위험 취약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진위면 소재 공동주택 10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다니며 발굴 협조 요청을 했다.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전 및 관리비 체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가구를 발굴해 사례관리 등 지원 연계를 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 활동을 펼쳐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발굴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회 진위면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 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생활에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인 발굴 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북동 통장협의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평택사랑상품권 160만원을 송북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송북동 통장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9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송북동행정복지센터에 평택사랑상품권 16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받은 평택사랑상품권은 송북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3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복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노인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태근 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송북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후원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송북동은 지난해 연말부터 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릴레이 후원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치매와 당뇨로 인해 걷지 못하고 집에서 기어서 이동해야 하는 노인의 화장실 진·출입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평소 거실과 화장실 간 높이가 17㎝로, 홀로 있을 때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준아 위원(한일 인테리어 대표)이 재능기부를 나선 것이다.

한신자 민간위원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선뜻 발 벗고 나서주신 김준아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찾아 도와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산동 행정복지센터 함재규 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움을 주고 계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2차 입주자대표회가 겨울철 저소득층을 돕고자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난방비를 후원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2차 입주자대표회는 20일 평택시 세교동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연말연시 세대별 월패드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됐으며, 모인 성금을 세교동 저소득 가구를 위해 후원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2차 이수민 동 대표는 “입주민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 주신 힐스테이트 평택2차 입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다 더 따뜻한 세교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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