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 디지털 플랫폼 'KB Fina'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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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1-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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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현 사장 "KB금융 베트남 디지털 허브로 도약"

(앞줄 왼쪽부터) 푸엉 안 뚜 G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 상무가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KB Fina' 출범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B Fina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기존 금융시장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디지털화된 금융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KB증권이 G그룹과 합작해 선보인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소비자금융·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그룹은 독자적인 생활 밀착형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2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디지털 그룹이다.

특히 KB금융그룹의 올해 경영 전략 방향인 'R.E.N.E.W' 전략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융합한 새해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양질의 금융 상품과 콘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제공해 KB Fina를 KB금융의 대표적인 종합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시키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계층 간 금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를 보급해 베트남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2030세대의 디지털 모바일 거래가 급증해 언택트 경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시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약 90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신남방국가로 향후 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이머징 국가에서 전통적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겠다"며 "KB Fina를 증권의 금융 콘텐츠 플랫폼뿐만 아니라 KB금융의 베트남 디지털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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