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뮤지엄 라이좀과 파트너십 체결…"디지털 아트 무한 가능성 실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1-01-20 09: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3대 거점 베이징, 모스크바, 서울 차례로 개막… 온라인 전시도 진행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아트 전문 기관인 라이좀(Rhizome)과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이좀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New Museum)에 속해 있다. 현대차는 공동전시를 통해 디지털 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는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에서 개막한다. 전시에서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합성 생명체, 게임 캐릭터 등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을 시작으로 모스크바(4월 1일~7월 4일), 서울(5월 7일~8월 8일)에서도 차례로 개막한다.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예술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라이좀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업은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 미국의 LA 카운티 미술관 등 국제적인 예술 기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한 현대자동차의 '아트&컬처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각 기관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지니는데, 그중 라이좀은 디지털 아트 및 온라인 전시 기획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