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의혹' 정솽, 인성 논란 과거사 재조명 #구리나자 #막말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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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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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


대리모를 고용해 미국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뒤 방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국의 톱스타 정솽의 과거 인성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991년생인 정솽은 6살 때 고향인 심양시 스타아역배우로 선발돼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14살에는 심양시 무용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16살에는 중국의 3대 예술대학인 베이징영화학원 공연학과에 조기 입학했다.

정솽은 2008년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일기래간유성우'로 데뷔하며 스타덤에 오른 뒤 출연한 작품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중화권 1990년대생 배우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평가받았다.

한국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를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온라인게임을 소재로 한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의 여주인공으로도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솽은 연예계 데뷔 후 중국판 '꽃보다남자'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배우 장한, 가수 호언빈, 사업가 장헝 등과 공개 열애를 하며 무수한 구설수에 휘말렸다.
 

[사진=중국판 '꽃보다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


전 남친 장한이 배우 구리나자와 교제를 시작하자, 정솽은 웨이보와 방송을 통해 구리나자를 공개 저격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이어가 현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정솽은 계획된 행사나 프로그램 출연을 급작스레 취소하거나, 예능프로그램에서 휴대폰만 보는 무성의한 모습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생일 전야제 라이브 방송에 출연 도중 갑자기 화를 내고, MC들을 공격하는 발언을 해 팬들을 당황시켰다.

정솽은 "팬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싶지 않다. 너무 불편하고 화가 난다"며 "앞으로 이러한 방송에 절대로 출연하지 않겠다. 여기 두 MC도 오지 않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팬들을 위하는 발언으로 보이지만 해당 방송은 정솽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소속사가 기획한 것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굿즈를 판매하는 자리였다. 사전에 정솽이 기획에 참여, 동의한 것이어서 논란이 됐다.

한편 정솽의 전 남편 장헝은 지난 18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정솽이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 둘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낙태와 입양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또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들의 중국 입국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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