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정부와 협의한 내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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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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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동의할 수 있는 해결방안 마련 주력

  •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과천시 입장에서 적절하지 않아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시장이 19일 입장문을 내고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반대하며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한 내용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날 김 시장은 최근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발표한 '그간 부동산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합동설명회를 통해 과천청사 등 도심 내 신규 택지들도 대부분 개발구상에 착수했고, 입주민·지역주민 편의 증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김 시장은 과천시도 시민들의 뜻과 동일하게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하고 있고,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하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의 경우,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시의 발전이라는 과천시 입장에서도 전혀 적절한 활용 방안이 아니므로 동의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를 잘 설득해 시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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