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월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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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1-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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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 검사 의료기기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오는 2월 초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품명은 'HANMI COVID-19 Quick TEST'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 검사 의료기기다.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성능으로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이 제품을 이용한 검사는 관련 법에 따라 의료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일반인이 사서 쓸 수는 없다.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보건당국이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이용해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Hanmi COVID-19 Quick TEST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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