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슈팅·패스 두 배 우세···리버풀, 맨유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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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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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노스웨스트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위를 지켰고 리버풀은 4위로 추락했다.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유 대 리버풀 경기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수로 나섰다. 중원은 제르단 샤키리,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티아고 알칸타라가 맡았다. 앤드류 로버트슨, 조던 헨더슨, 파비뉴, 알렉산더 아놀드는 포백을 맡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 마샬이 최전방에 섰다. 브로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는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수비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완 비사카, 골키퍼에는 데 헤아가 출전했다.

    리버풀은 전반 22분 피르미누가 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린델로프에게 막혔다. 맨유는 전반 34분 페르난데스 프리킥이 골문을 빗겨나갔다.

    후반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1분 아놀드와 14분 피르미누가 시도한 슛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0분 페르난데스, 후반 22분 래시포드 슛도 리버풀 수비에 막혔다.

    이날 경기 점유율은 리버풀이 65.7%로 압도적이었다. 패스 개수에서도 리버풀 667개, 맨유 344개로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슛 17개 중 3개만 골문을 향했다. 반면 맨유는 8개 슛 중 4개가 유효슛으로 기록됐다.

    무승부로 1점을 챙긴 맨유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다. 2·3위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와는 승점 2점 차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는 17경기, 맨유는 18경기를 치른 상태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5위 토트넘 홋스퍼와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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