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회담 예정’ G7 정상회의, 한국도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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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1-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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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국 영국, 한국·호주·인도·EU 게스트로 초청...6월 개최 예정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대면 회담 방식으로 개최되고 한국은 게스트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G7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를 자유무역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로나19 충격파로부터 회복시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올해 G7 의장국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한국, 호주, 인도, 유럽연합(EU)을 G7 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초청했다.

영국 정부는 존슨 총리가 G7을 이용해 민주적이고 기술이 발전한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G7 정상회의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호주, 인도 정상을 게스트 국가로 초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구성된 정상 간 협의체로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국으로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동시에 G7을 G11이나 G12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G7 정상회의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전격 취소된 탓에 2019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개최된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미국 차기 대통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G7 외교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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