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관악대로변 환경 사람중심으로 새롭게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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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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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관악대로 지중화 2025년까지 완료

  • 우체국사거리∼비산고가 금년 하반기 착공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5일 "철도노선 신설과 겹쳐 관악대로변의 환경이 사람중심으로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최 시장은 "월곶∼판교선이 통과하게 될 안양 관악대로의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상으로 노출된 약 9㎞ 구간 전신주와 가공선로를 지하화 함으로써, 관악대로 일대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되고, 도시미관 전반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 시장은 관악대로 전선지중화 사업 그 첫 단계로 올 하반기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부터 비산고가 앞까지 0.91km에 대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안양형 뉴딜의 그린뉴딜 분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최 시장은 첫 구간에 대해 사업비 약 55억원을 들여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국·시비 50%(국비 20%/시비30%), 한전과 통신사 50%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최 시장은 지난해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우체국사거리~ 비산고가 구간을 12월 한전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상태다.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을 동서로 잇는 관악대로는 과천·의왕·성남 방면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서 보행과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월곶∼판교 철도노선이 관악대로 구간인 종합운동장사거리와 인덕원역을 거치게 돼 전선지중화는 철도노선 개통과 연계, 일대의 새로운 환경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착공에 앞서 한전·통신사와 협약을 체결, 지중화 공사 실시설계를 진행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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