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평 공군 부대 확진자 12명으로 증가...수원 육군서도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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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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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누적 확진자 524명...3201명 격기 中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가평 공군 부대서 또 다시 확진자가 발생, 집단 감염 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해당 부대는 지난 9일 6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이후, 10일 2명, 11일 2명, 13일 2명이 더 추가돼 총 12명이 확진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된 병사 2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군 측은 후속 진단검사를 통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되는 상황에 대해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양성 판정이 나오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가평 공군부대 최초 확진자는 휴가나 외출을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보건당국과 함께 감염 경로는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지만, 최초 확진자 발생 후 4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깜깜이다.

이와 함께 수원 지역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이날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검사 결과 확진됐다.

군대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4명이며 이 중 회복된 인원은 505명이다. 현재 19명이 치료를 받고 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2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2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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